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계획수심 11m 선석, 실제는 3m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시 제2선거구)이 9월 2일 제431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전북항만공사 설립과 군산항·새만금 신항의 상시준설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물류협회 조사 결과 군산항 1부두부터 7부두까지 모든 선석이 계획수심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계획수심 11m인 선석의 실제 수심이 3m에 불과한 곳도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군산항이 금강하구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매년 약 300만 입방미터의 토사가 쌓이지만, 실제 준설량은 3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물류협회 조사에 따르면 군산항 1부두부터 7부두까지 모든 선석이 계획수심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계획수심 11m인 선석의 실제 수심이 3m밖에 되지 않는 곳도 확인됐다. 김 의원은 필요할 때마다 예산을 확보해 준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측 가능한 예산과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심을 관리하는 상시준설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을 하나의 항만권으로 묶어 준설부터 항만 개발, 배후물류시설 조성까지 일관되게 추진할 전담체계로 전북항만공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새만금에서 이차전지 중심 투자와 현대차그룹 등 신산업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신항 개항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배후단지 개발주체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항만·공항·철도로 구성되는 트라이포트의 조기 구축을 민선9기 임기 내 실행과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