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7000억 피지컬AI 국책사업, 전주시 부지는 아직 미정
최용철 전주시의원이 제434회 전주시의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조지훈 시장에게 피지컬AI 산업 육성, 탄소산업단지, 음식관광창조타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해 질의했다. 정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피지컬AI 국가연구개발사업은 총사업비 약 7000억원 규모이지만, 전주시가 구상하는 피지컬AI-J밸리는 아직 입지가 확정되지 않았다. 최 의원은 부지 선정 진행 상황과 확정 이후 기업유치 일정·전략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최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피지컬AI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총사업비가 약 7000억원이며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됐다고 밝혔다. 그는 완주·전주 통합 논의가 무산된 뒤 사업 부지 재검토 논란이 있었고, 전주시가 구상하는 피지컬AI-J밸리는 30만평 이상 규모이지만 아직 입지를 확정하지 못한 채 기본구상 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전주는 두 가지 시계추 아래 놓여 있습니다"라며 국책사업을 다른 지자체에 빼앗길 수 있는 시간 문제와 전주시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무게를 넘어설 수 있는 재정 문제를 지적했다.
전주시 우발채무는 약 1700억원 규모다. 그는 2017년부터 추진된 탄소산업 국가산업단지의 총사업비가 2436억원이고 공정률은 67%이지만, 제조시설 용지 전체 약 31만㎡ 중 계약된 면적은 약 6만㎡에 그치고 약 25만㎡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32년을 목표로 하는 피지컬AI 기업 100개, 매출 100억원 기업 육성, 연간 전문인력 100명 규모의 '100·100·100 프로젝트'가 민선 9기 임기를 넘어서는 목표라며 임기 내 중간목표를 물었다.
음식관광창조타운은 총사업비 399억원 규모로 2014년 국가계획에 반영됐으나 아직 착공하지 못했으며, 사업을 포기할 경우 실시설계비 16억원을 포함한 기 교부 국비 49억원을 반환해야 하고 계속 추진하려면 212억원이 넘는 시비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최근 3년간 사업수익이 약 118억원에서 약 69억원으로, 수탁사업 수익은 97억원에서 50억원으로 줄었고 올해 사업비는 전년 대비 45% 감소한 반면 기관운영비는 약 40% 증가했다고 밝히며 진흥원의 광역 기능을 전북특별자치도 산하 기관으로 이관할 의향이 있는지 질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