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의회 5분자유발언
내항 1·8부두 6372억 재개발… 원도심 확산 전략 질의
인천 제물포구의회 박태은 의원이 9월17일 제3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질의를 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20일 총사업비 6372억원 규모의 1·8부두 재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발표했으며, 이는 약 20년 만의 실시계획 승인이다. 박 의원은 재개발에 따른 교통·주차 대응, 경제적 효과의 원도심 확산, 지역 주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물었다.
박 의원은 1·8부두 개발에 따라 교통·주차·보행 등 도시 수용력에 대한 제물포구의 대응 전략이 있는지 물었다. 그는 인천시가 월미도 일대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와 만성적 주차난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으며, 인천연구원의 개항장 관광 관련 연구에서도 관광지 내 밀집 인구, 주차 공간 부족, 보행 불편, 휴게 공간 부족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관광객에게 편리한 도시가 동시에 주민에게 불편한 도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8부두 개발의 경제적 효과가 차이나타운, 개항장, 인천아트플랫폼, 신포국제시장, 송월동 동화마을, 자유공원, 동인천역, 배다리 등 주변 원도심까지 확산될 수 있는 전략이 있는지 물었다. 박 의원은 제물포구·제물포문화재단, 인천시, 인천문화재단, 인천관광공사, 상인회, 주민조직, 문화예술인, 청년창업가 등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 구축을 제안하며, 각 기관의 행사 일정을 통합한 관광 캘린더 마련과 인천시·항만공사·인천도시공사·제물포구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구청장에게 관광 수용력 종합대책 마련 여부와 행정협의체 운영 방안, 원도심 확산 전략을 질문했고, 부구청장에게는 정책 네트워크 구축과 기존 자원 연결 방안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한 구청장과 부구청장의 답변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