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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의회 5분자유발언

구로구, 장루·요루 화장실 2023년 지적에도 여전히 0곳

전미숙 의원(국민의힘, 신도림동·구로5동)은 21일 제349회 구로구의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장루·요루 보유자 대응 화장실 설치를 다시 요구했다. 전 의원은 2023년 11월 30일 구정질문에서 이미 설치를 제안했고 당시 집행부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지만 현재까지 단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임진경 복지지원국장에게 그동안의 후속 조치와 향후 추진 계획을 질의했다.

전미숙 의원 · 제349회 제4차 본회의회의 2026-09-21 · 발행 2026-09-29
자료사진: Narubaru7 (CC BY 4.0, Wikimedia Commons)

장루·요루 보유자(오스트메이트)는 대장암, 방광암, 크론병 등으로 복부에 인공 항문이나 인공 방광을 조성해 배설 주머니를 사용하는 사람이라고 전 의원은 설명했다. 전 의원은 2025년 구로구의회 일본 비교시찰에서 오스트메이트 대응 설비가 여러 시설에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었다고 소개했다. 전 의원은 2023년 11월 30일 제322회 구정질문에서 구로구에 관련 화장실이 한 곳도 없다고 지적했고, 당시 집행부는 공공건축물 신축과 공공화장실 건립 시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본회의장에서 답변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2023년 이후 새 동청사, 체육시설, 공원·하천 공중화장실 등이 새로 건립됐지만 관련 설비는 설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질문 준비 과정에서 청소행정과는 관리 중인 공중화장실 48개소 가운데 5개소에 설치가 가능하다는 검토의견을 제시했고, 1개소당 약 600만원(세척시설 200만원, 급배수·전기공사 150만원, 온수설비 100만원, 건축마감공사 100만원, 부대공사 50만원)의 사업비를 추정했다고 전 의원은 전했다. 전 의원은 이 금액이 현장 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확정된 것이 아닌 검토단계 추정액이라고 밝혔다.

자치행정과는 소관 시설 중 1개소, 장애인복지과는 향후 건립될 구립 장애인복지관 내 설치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최소 7개소가 검토 대상으로 파악됐다고 전 의원은 설명했다. 전 의원은 2024년 10월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청사 장애인화장실에 세척시설을 설치했고, 2025년 12월 강남구가 도산공원과 세곡천 물맞이공원 공중화장실에 전용 변기를 설치한 사례를 언급하며, 임 국장에게 2023년 답변 이후 실제 취한 조치, 설치 가능 시설 파악 현황과 우선순위 기준, 확인된 7개소에 대한 2026·2027년 추진 절차, 향후 신축 시설 반영 기준을 구체적으로 답변해 달라고 요청했다.

발언 의원

전미숙 의원

전미숙 의원

서울 구로구의회 · 구로구라선거구

국민의힘

팩트체크

발언 속 주장을 공식 자료(정부·통계청)와 대조한 결과입니다.

  • 맥락 참고“2024년 10월 전북도의회 청사에 전국 공공청사 최초 장루·요루 세척시설 설치”
    뉴시스(2024.10.31) 보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전국 공공청사 최초로 청사 1층 남녀 장애인화장실에 장루·요루 세척시설을 설치했으며, 실제 사용 가능 시점은 2024년 11월 1일부터였다.
    출처 1
  • 확인됨“2025년 12월 강남구, 도산공원·세곡천 화장실에 국내 지자체 최초 오스트메이트 전용 변기 설치”
    강남구청 공식 보도자료(2025.12)에 따르면 강남구가 도산공원·세곡천 물맞이공원 공중화장실을 '강남형 공공화장실'로 개선하며 국내 지자체 공중화장실 최초로 장루·요루 장애인용 전용 변기 시설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출처 1
  • 확인 불가“구로구 공중화장실 48개소 중 5개소 설치 가능, 1개소당 약 600만원 산출”
    이 수치는 의원이 본 질의를 준비하며 구로구 청소행정과로부터 비공개로 확인했다고 밝힌 내부 검토 자료로, 공개된 결산서·공시자료·보도자료 등 외부에서 대조 가능한 원 자료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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