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 5분자유발언
구립도서관 6곳 비사서 관장, 강북구는 사서 100%
이근미 의원이 9월 22일 제349회 제5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구로구 구립도서관 관장의 전문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구로구 구립도서관 6곳이 비사서 관장 체제라고 밝혔다. 반면 강북구는 2023, 2024년부터 사서직 관장 비율을 100%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항동 푸른도서관의 2023년 대출 이용자 1,7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40대가 32.3%로 가장 많았고, 이 중 40대 여성이 전체 이용자의 20%로 가장 큰 집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로구 구립도서관 관장의 전문성 문제가 2022, 2023년 언론에서도 제기됐다며 2023년 한겨레신문 보도를 인용해 도서관법 강화로 무자격 관장 논란이 있었고, 퇴직 공무원이 관장을 맡아 구립도서관이 '인생 이모작 일터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법 위반에 따라 사서직 관장 채용을 촉구한 사실도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도서관장 사서 자격증 비율이 최하위였던 강북구는 2023, 2024년부터 사서직 관장을 100% 구축했으며,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 직접 전화해 확인한 결과 행정 6급 상당의 사서직이 배치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구로구는 여전히 비사서 관장 도서관이 6개이고, 사서직 관장 비율은 33.3%에서 조금 늘어난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체 구립도서관 수는 발언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청 결과 도서관 관장 중 공무원 출신과 전직 의원 출신이 다수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문화원이 운영하는 구립도서관 인사 규정에서 '책임 운영자'라는 직책을 확인했다며 구청장에게 해당 직책의 업무 내용을 질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