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의회 5분자유발언
장향숙 의원, GH 이전 중단기 합숙소 등 예산 10억 5,000만 원 질의
구리시의회 장향숙 의원은 3일 제362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신동화 시장에게 GH 본사 구리 이전 추진 과정을 질의했다. 장 의원은 서울 편입 철회와 GH 이전 재추진 결정의 절차, 이전 절차 중단 기간의 GH 예산 편성 경위 등 4개 사항의 답변을 요구했다. 신 시장의 답변 내용은 확인되지 않음.

장 의원은 GH 구리 이전이 2021년 5월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정책에 따라 확정됐고, 경기도·구리시·GH 3자 협약과 9차례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 2월 서울 편입 추진 논란을 이유로 경기도가 절차를 전면 중단시켰고, 1년 4개월이 지난 2026년 7월 신 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서울 편입 추진을 철회하고 GH 이전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짚었다. 장 의원은 이 과정에서 시의회 보고나 시민 의견 수렴이 있었는지,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계산은 없었는지 확인하겠다고 했다.
예산과 관련해 장 의원은 GH가 절차 중단 중이던 2026년도 예산에 직원합숙소·임차보증금 등 10억 5,000만 원, 이전 추진단 연구용역비 4억 3,000만 원을 편성해 두고 있었다고 밝혔다. 편성 시점이 지방선거 두 달 전이라는 점도 언급하며, 구리시가 이를 사전에 파악하고 GH와 소통했는지 물었다. 장 의원은 GH가 2024년 7월 약 1,793억 원을 투입한 광교 신사옥에 입주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았다며 구리시의 설득 방안과 광교 신사옥 활용 관련 협의 전략을 물었다.
또 2026년 하반기 임시청사 계약, 2027년 상반기 주사무소 이전 목표에 따른 총사업비, 3자 재원 분담 계획, 구리시 예산 추가 투입 여부를 질의했다. 장 의원은 GH 이전 자체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다면서, 추진 과정은 시민에게 투명하게 설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