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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의회 5분자유발언

구리시 편입 찬성 66.9%… 취임 직후 철회 통보

장향숙 구리시의원은 31일 제361회 구리시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신동화 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서울 편입 추진 철회 방침을 경기도에 공식 전달한 것을 두고 절차와 명분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된 시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6.9%가 편입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장 의원은 신 시장에게 철회 사유 공개와 공론화 절차 마련 등을 요구했다.

장향숙 의원 · 제361회 제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회의 2026-07-29 · 발행 2026-08-19
자료사진: hyolee2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장 의원은 구리시가 전임 시장 시절부터 약 8,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언론조사, 대시민 토론회, 편입 효과 분석 용역, 권역별 설명회를 거쳐 관할구역 변경 기본계획까지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본회의에서는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시의회 의견제시안이 가결돼 구리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식 서울 편입 절차에 돌입한 지방자치단체가 됐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신동화 시장이 후보 시절 경기주택공사(GH) 구리 이전 재개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취임 후 서울 편입 철회 방침을 경기도에 전달한 뒤 이어진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서 GH 이전 절차의 조속한 정상화를 건의했다고 말했다.

GH 이전 절차는 경기도가 구리시의 서울 편입 추진을 이유로 중단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지난 3년간 서울 편입 추진, 민간단체 관리, 시민 홍보, 관할구역 변경, 기본계획 수립 등을 담당해 온 행정구역개편팀이 신 시장 취임 직후 조직개편에서 사실상 해체 대상으로 거론됐다고 전했다. 장 의원은 "성과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성과를 낼 시간과 기회조차 주지 않고 조직부터 없애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지방자치법」이 자치단체 구역 변경에 지방의회 의견을 듣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번 철회는 시의회 차원의 충분한 논의나 시민 공론화 없이 취임 직후 경기도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처리됐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신 시장과 집행부에 철회 사유 공개, 서울 편입을 GH 이전을 위한 정치적 거래 대상으로 삼지 말 것, 행정구역개편팀 해체 중단, 서울 편입 취소 여부에 대한 공론화 절차 또는 여론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발언 의원

장향숙 의원

장향숙 의원

경기 구리시의회 · 소속정당

새누리당

출처 회의록 원문 · 회의 일시 2026-07-29

팩트체크

발언 속 주장을 공식 자료(정부·통계청)와 대조한 결과입니다.

  • 확인 불가응답자의 66.9%가 구리 편입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구리시가 2024년 7월 25~30일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 편입'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분도' 중 편입을 택한 응답이 66.9%였던 것은 맞으나(표본오차 ±3.7%p, 응답률 14.1%), 이는 두 선택지 중 양자택일 문항이었고 전임 시정이 자체 발주한 조사였다는 점이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
  • 맥락 참고12월 본회의 의견제시안 가결로 전국 유일 서울 편입 절차 돌입
    2025년 12월 9일 구리시의회 본회의에서 '경기도-서울 간 관할구역 변경(안) 의견제시안'이 가결된 것은 사실이나, 시의회는 이 의견제시안이 GH(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구리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등 지역 현안 동력 상실을 우려한 내용으로 서울 편입 찬반을 표명한 것이 아니라고 별도 설명한 바 있다.
    출처 2
  • 확인 불가전임 시장 때부터 약 8,000여 만 원 세금 투입해 조사·용역·설명회 진행
    구리시가 서울 편입 관련 여론조사(2024.7), 대시민 토론회(2024.5), 편입 효과분석 연구용역(2024.11~2025.6) 등을 실시한 사실은 다수 언론에서 확인되지만, 이들 사업의 예산 합계가 '약 8,000만 원'이라는 수치를 뒷받침하는 구리시 예산·결산 자료나 보도는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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