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의회 5분자유발언
동해시 라벤더밭 조명사업 6,000만원 삭감…추경 7,293억 확정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이순)가 8월 24일 계수조정을 거쳐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추경 규모는 7,293억원으로 기정 예산액 대비 459억원 증액됐다. 위원회는 심사 과정에서 2건의 사업에서 총 7,500만원을 삭감했다.

위원회는 2026년 7월 31일 동해시장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상정해 심사했다. 일반회계는 6,290억원으로 417억원, 특별회계는 1,002억원으로 41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삭감 사업은 동해 삼화사 관리시설 건립공사 감리용역비와 무릉별유천지 라벤더밭 라이트업 조명 사업이다.
삼화사 감리용역비는 건립공사 예산 전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편성된 점이 절차상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삭감됐다. 라벤더밭 라이트업 조명 사업은 야간 관광객 수요와 기후 여건을 이유로 6,000만원이 삭감됐다. 삭감액 7,500만원 중 6,000만원은 예비비로 편성됐고, 1,500만원은 당초예산과 같이 같은 부서의 다른 편성목으로 계상됐다.
최이순 위원장은 집행부에 감액 예산의 우회 집행을 하지 말 것, 신규 사업을 기존 사업 증액 예산에 얹어 편성하지 말 것, 의결 전 집행을 준비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예산은 '의결 후 집행'이 원칙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정된 '2026년도 제3회 추경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일반회계 전출금 98억원과 이자수입 11만 6천원을 포함한 359억원 규모로, 8월 11일 상정돼 원안 의결됐다. 의장 박주현은 두 안건을 각각 수정가결, 원안가결로 선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