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 5분자유발언
저수율 52%인데 수돗물 20.6% 누수, 정신출 의원 지적
정신출 여수시의원(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9월 1일 제25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여수시 물 관리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노후 상수도 관로에서 연간 914만 8천 톤의 수돗물이 새고 있다고 밝혔다. 집행부에 관로 정비 예산 증액, 원도심·도서·연안 물 부족 종합대책, 통합 물 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7~8월 강우량이 78㎜로 전년 대비 42% 수준이고, 저수율이 52%까지 내려갔다고 말했다. 상수도관 1791㎞ 가운데 20년 이상 된 관로는 665㎞로 37.1%라고 밝혔다. 이 노후 관로를 통해 연간 914만 8천 톤이 새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 4천 441만 톤의 20.6%라고 설명했다.
집행부 자료를 근거로 누수 등에 따른 요금 감면액이 지난 5년간 평균 부과액 대비 39.5%라고 했고, 2025년 기준 상수도 누수처 수선공사가 375건, 상수도 관련 민원이 2400여 건이라고 밝혔다. 원도심과 도서·연안 지역은 명절, 관광 성수기, 가뭄철마다 물 부족과 수압 저하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새어나가는 수돗물을 잡는 것이 예산을 아끼는 길이고, 원도심 지역과 관광지 및 도서 지역의 물길을 터주는 것이 민생을 살리는 길입니다"라고 말했다.
요구 사항은 노후 관로 정비 예산 증액과 관망현대화 사업 우선 추진, 원도심·도서·연안 지역 관로 연결 및 배수지 확충 종합대책 수립, 공업용수 재이용·빗물 활용·해수담수화를 아우르는 '여수시 통합 물 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세 가지다. 이 발언에 대한 서영학 시장과 집행부의 답변은 확인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