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 5분자유발언
스마트쉘터 20곳 추정 18억… 김해시는 광고수입으로 관리
여수시의회 백진오 의원이 9월 1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여수형 스마트쉘터' 도입을 제안했다. 백 의원은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상 20개소 구축비가 약 18억 원, 연간 유지관리비가 약 8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민간 광고 운영권을 활용한 김해시·창원특례시 사례를 근거로 재정부담을 줄이는 운영모델을 요구했다.
백 의원은 스마트쉘터가 냉·난방, 버스 도착 정보, CCTV, 공공 와이파이 등을 갖춘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의 기본형 추정 구축비는 개소당 약 9000만 원, 유지관리비는 연간 약 400만 원이다. 백 의원은 지난 8월 김해시와 창원특례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버스승강장 857개의 유지관리를 민간에 위탁하면서 별도 유지관리 예산을 지급하지 않고, 수탁업체에 광고 게시권을 부여해 청소·관리·보수비를 광고수입으로 충당한다. 광고수입에서 유지보수비를 뺀 집행 잔액의 30%는 세외수입으로 귀속되며,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광고 매출은 약 1억 9800만 원, 유지보수비는 약 5650만 원으로 보고됐다. 창원특례시는 스마트쉘터 50개소를 운영하며 민간 사업자에게 광고 운영권을 부여해 약 5억 200만 원의 공공재산 사용료 수입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 중구는 민간사업자가 20개소를 설치·기부채납하고 5년간 유지관리를 맡는 대신 광고 운영권을 갖는 방식으로 약 6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고 백 의원은 전했다. 백 의원은 단계적 도입계획 수립, 여수국가산단 기업과 민간투자를 활용한 재정절감형 운영모델 구축, 광고 운영·유지관리 기준의 제도화를 제안했다. 여수시의 도입 계획 여부와 집행부 답변은 확인되지 않음.
발언 의원
백진오 의원
전남 여수시의회 · 여수시나선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