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실외 체육시설 158곳 중 CCTV 설치는 7곳
박영원 부천시의원이 9월 1일 제294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실외 공공체육시설의 안전관리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최근 야간에 시설을 이용하던 학생이 다친 사고가 계기다. 박 의원은 시설별 위험 판단, 안전조치 기준, 2027년도 본예산 반영 계획을 시장에게 물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사고가 난 실외 공공체육시설에는 당시 상황을 확인할 CCTV가 없어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부천시에는 실외 공공체육시설이 158개소 있고, 이 가운데 140개소가 오후 6시 이후에도 운영된다. 별도의 관리자 없이 상시 개방되는 시설은 125개소이고, CCTV가 설치된 시설은 7개소다.
박 의원은 CCTV 숫자만으로 안전관리 수준을 판단할 수는 없다며, 야간 이용, 이용 연령, 관리자 상주 여부, 사고·민원 이력, 노후 정도가 시설마다 다르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2023년 시정질문 답변에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시 안전과 사용빈도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한다고 밝혔으며, 박 의원은 이때의 안전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질문은 세 가지다.
첫째, 안전점검이 실제 이용환경의 위험을 반영하는지, 둘째, 시설별 위험에 맞는 조치가 이뤄지는지, 셋째, 158개소에 같은 기준을 적용한 안전등급 체계를 마련해 2027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 있는지다. 박 의원은 CCTV 설치, 조명 개선, 시설물 보수·교체, 비상연락 안내나 QR을 활용한 현장 신고체계를 위험 요인별 조치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부천시민이 어느 시설을 이용하더라도 안심할 수 있도록 사고가 나기 전에 위험을 살피는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 질문에 대한 부천시의 답변은 확인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