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지현 의원 지적, 예비군 약 7,600명 대중교통 예상… 직행버스 배차 약 44분
이지현 동구의원은 2026년 9월 2일 열린 제295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예비군 훈련장 통합·이전에 따른 이동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동구 예비군 자원 약 12,000명 가운데 약 7,600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집행부에 수송 지원 방안 검토와 관계 기관 협의를 당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기존 유성·대덕구·동구·서구 구봉산 등 4개 훈련장은 2027년부터 '대전·금산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으로 통합·이전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과학화 훈련장의 취지에 공감한다면서도 이동 거리가 늘어나는 만큼 이동 불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동구에서 훈련장으로 직행하는 34번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은 약 44분이다.
316번과 513번 버스는 훈련장에서 1.5km 떨어진 검바위마을 정류장까지만 운행하며, 하차 후 약 30분가량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 의원은 천안시가 세종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입소 예비군을 위해 훈련 일정에 맞춰 수송버스 운행을 지원하고 있다고 사례를 들었다. 동구는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에 매년 약 7,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 지원을 구가 전적으로 부담하기에는 재정적 한계가 있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이 의원은 집행부에 수송 지원 방안을 살펴보고 대전시 및 5개 자치구와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동구의회도 대전시와 버스 노선·운행 여건 개선을 협의하고 국방부에 재정 지원을 건의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은 확인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