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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충남 온열지수 27도→33.4도, 500억 기후안전 예산 제안

충청남도의회 민병희 의원은 9월 1일 열린 제371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충남의 기후 위기 대응 체계 변화를 요구했다. 민 의원은 지난 26일 네팔·중국 티베트 접경지역 돌발 홍수와 지난 29일 부여군 세도면 폭우·돌풍 피해를 언급했다. 이어 500억 원 규모의 충남 기후 안전 투자 계획 7가지를 박수현 도정에 제안했다.

민병희 의원 · 제371회 제1차 본회의회의 2026-09-01 · 발행 2026-09-12
자료사진: Sim1992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민 의원은 지난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빙하와 암석이 붕괴하며 대규모 돌발 홍수가 발생해 3000명에 가까운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9일 부여군 세도면에는 폭우와 토네이도급 돌풍이 몰아쳐 하우스의 철골 구조물이 휘어지고 스마트팜 시설이 파손됐다고 전했다. 기상청 전망을 인용해 충남의 여름철 평균 온열지수가 현재 27도에서 고탄소 시나리오의 21세기 후반에는 33.4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총 500억 원 규모로 100억 원 충남 기후 재난 통합 위험 지도 구축(읍면동 단위 폭염·침수·산사태·가뭄·산불·해수면 상승·산업 재난 관리), 80억 원 충남 폭염 생명 안전망 구축(독거노인·농업인·건설 노동자 등 취약계층 파악 및 자동 경보·보호시스템), 100억 원 기후 농업·기후 수산 전환 기금 조성(고온·가뭄에 강한 품종, 스마트 관개, 차광 시설, 고수온 대응 양식 기술), 70억 원 기후 재난 조기 경보 시범 사업(하천 수위·강우량·산사태·지하차도·저지대 침수 실시간 분석 및 주민 즉시 경보), 80억 원 대규모 산업 시설 기후 재난 안전 진단, 40억 원 기후 쉼터 확대, 30억 원 충남 기후 안전 특별회계 신설 등 7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아울러 재난·소방·환경·복지·농업·해양·산업·도시계획을 통합하는 컨트롤타워 구축을 요청했다. 민 의원은 "재난은 우리가 준비한 방식대로 발생하지 않는다"며 2045 탄소중립 충남에 머물지 말고 2030 기후 안전 충남을 선언하고 내년도 예산부터 이번 투자 계획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 의원

민병희 의원

민병희 의원

충청남도의회 · 부여군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팩트체크

발언 속 주장을 공식 자료(정부·통계청)와 대조한 결과입니다.

  • 확인 불가“충남 여름철 평균 온열지수 현재 27도, 고탄소 시나리오 21세기 후반 33.4도”
    기상청이 2026.8.6 발표한 남한상세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인용한 보도에서 충남은 현재 약 27.0도, 고탄소 시나리오(2081~2100년) 33.4도(+6.4도)로 나와 발언 수치와 일치한다. 다만 기상청 원 보도자료 본문은 찾지 못했고, 같은 보도에서 충남은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29.7도로 상승 폭이 다르다(고탄소는 최악 시나리오 값).
  • 맥락 참고“네팔·티베트 접경 홍수로 3000명에 가까운 실종자 발생”
    8월 26일 발생한 홍수는 맞다. 다만 네팔 당국 집계를 전한 보도에서 실종자는 8월 31일 3,925명, 9월 1일 네팔·티베트 합산 4,462명이었고, 8월 28일에는 1,924명이었다. 발언일(9월 1일) 기준으로는 '3000명 가까이'보다 많다. 재난 집계는 수시로 바뀌고 확인한 자료는 언론 보도뿐이다.
    출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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