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의회 5분자유발언
동서부산 10분대 약속한 대심도, 출근길은 1시간
김태희 북구의원은 3월 11일 제283회 부산 북구의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만덕-센텀 대심도의 교통정체와 통행료 문제, 소음·환경 피해를 제기했다. 지난 2월 9일 개통 이후 출근 시간 미남에서 만덕까지 1시간, 만덕사거리 500m 구간에 15~20분이 걸린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만덕 대심로 구간에 태양광 설비를 결합한 친환경 방음벽·방음덮개 설치를 요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대심도 진출입부와 주변 도로망은 교차·엇갈림 구조로 계획됐으며, 개통 전부터 출구 병목과 엇갈림, 접촉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됐다고 밝혔다. 만덕 일원은 대심도 출구 정체와 기존 터널·지하차도 흐름이 겹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통행료는 기본요금과 첨두시간 할증을 포함하면 하루 왕복 5천 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만덕 대심로 구간의 상시 정체로 소음·매연·분진이 축적돼 만덕 1·2동 주거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창문을 열지 못하거나 빨래에 매연 냄새가 밴다는 민원이 있다고 전했다. 야간 차량소음과 도로에 의한 마을 단절로 아이들과 어르신의 이동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문제는 이미 만덕1동 구청장 연두 순시에서 지역주민이 민원으로 요구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언론보도를 인용해 부산시 임시회에서 대심로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 예산이 22억 정도 편성됐다고 전하며, 북구청장과 북구 시의원들의 관심과 노력을 요청했다. 정밀 교통·소음·대기질 조사, 기본·실시설계, 예산 확보, 단계별 시공 계획을 포함한 로드맵 마련을 부산시와 관계 부서, 북구청, 시의회에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