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제 새만금수목원 2,115억... 심포항·봉화산은 관광벨트서 빠져
오승경 김제시의회 의원은 7월 31일 제298회 제6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국립새만금수목원과 심포항, 봉화산, 망해사를 연계하는 관광 정책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국책사업인 수목원 조성이 김제 지역경제로 이어지려면 주변 지역과의 연계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새만금에는 총사업비 2,115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초 해안형 수목원인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조성되고 있으며 2027년 개원을 앞두고 있다. 연간 28만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수목원 입지가 심포항, 봉화산, 망해사 일대이며 이 중 망해사는 최근 김제시 최초이자 지역 첫 국가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심포항은 새만금 방조제 건설 이후 어업 기반이 위축됐고, 봉화산은 고려시대 봉수대 역사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현재 집행부가 수목원과 망해사, 새만금 방조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을 추진 중이나 심포항과 봉화산을 연결하는 전략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수목원만 둘러본 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면 김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오 의원은 △수목원 개원 전 망해사·심포항·봉화산 통합 관광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체류형 관광 콘텐츠 마련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산림청, 국가유산청 등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세 가지 전략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