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파주 재활용선별장 가동률 57%→30%, 반입량은 절반
손형배 의원이 제266회 파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재활용선별장의 기능 강화와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재활용품 수거·처리 체계를 바꿔 파봉되지 않은 처리물이 낙하리 재활용선별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손 의원은 선별장 진단·개선, 단계적 기능 강화 계획 마련, 분리배출 교육·홍보 강화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재활용품 수거·처리 체계를 변경해, 그동안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가 각 차고지에서 해오던 1차 분류를 없앴다. 현재 6개 수집·운반업체의 재활용품은 낙하리 재활용선별장으로 반입되고 나머지는 위탁용역업체로 직접 운반된다. 손 의원은 2024년 대비 2025년 선별장 반입량이 절반으로 줄었지만, 파봉되지 않은 처리물이 들어오면서 이물질로 인한 오염·악취와 벨트 끼임에 따른 설비 마모 등 현장 부담이 커졌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운영 중인 선별장의 가동률은 2023년 52%, 2024년 57%, 2025년 30%였고, 선별률은 각각 91%, 95%, 77%였다. 최근 3년간 유지보수에 약 3억 4000만 원이 들었고 이 중 2025년에만 약 1억 4200만 원이 소요됐다. 손 의원은 새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준공 목표가 2031년이어서 그때까지 현재의 소각시설과 재활용선별장을 계속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김포의 재활용처리 사업장에서 압축기 작업 중 노동자가 숨진 사고를 언급하며 "재활용선별장의 기능 강화와 환경 개선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별장 상태·성능 진단 및 개선, 2031년까지 단계적 기능 강화·환경 개선 계획과 적정 인력 검토, 시민 분리배출 교육·홍보 강화를 파주시에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