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부천 오정산단 입주기업 275곳 중 238곳 위반… 발암물질 검출
부천시의회 손준기 의원이 제289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오정산업단지 입주제한업종 관리와 발암물질 검출 문제에 대한 시의 대응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입주기업 275개 중 위반기업이 238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최근 환경영향평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며 시장에게 네 가지 사항을 질문했다.

손준기 의원은 오정산업단지 입주기업 275개 중 위반기업이 238개이며, 입주계약 미체결 181개, 불일치 35개, 임대 미신고 56개이고 이 중 중복된 업체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07년 산업단지 조성단계에서부터 환경오염 가능성이 있는 업종을 배제하라는 지침이 있었고, 2021년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 문제와 관리 필요성이 지적됐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환경영향평가에서 유해물질과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이에 손 의원은 시장에게 ▲발암물질 검출에 대한 공식 대응 방안과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 내용 및 향후 계획 ▲입주제한업종 관리 감독이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와 행정적 책임 소재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의 절차와 대응 방안 ▲인근 주민을 위한 건강영향조사, 환경 모니터링, 정보공개 등 주민보호대책 마련 여부를 질의했다. 그는 플라스틱 제조·사출업종의 입주제외업종 확대에는 찬성한다고 밝히면서도, 관리 감독이 부실했던 상황에서 입주제외업종으로부터 발암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발언에 앞서 손 의원은 최근 자신으로 인해 불거진 사건과 관련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속 정당과 지역위원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불출마 서약서를 자발적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발언 의원
손준기 의원
경기 부천시의회 · 부천시차선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