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안양 검역본부 부지, 기업 300여 곳 면담에도 유치 확정 0곳
정완기 안양시의원(안양6·7·8동)이 1월 5일 제307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활용 문제를 지적했다. 최대호 시장이 지방선거 당시 시청사 만안구 이전을 공약했으나 부지 활용은 여전히 답보상태라고 말했다. 기업유치단이 300여 개 기업과 면담했지만 유치가 확정된 기업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집행부가 기업유치단을 가동하고 각종 용역을 수행하며 300여 개 기업과 면담해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 결과 유치가 확정된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 소관 부서는 2026년 상반기 기업 입주 공모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인접한 과천·광명·시흥은 조성원가 기반 분양이 가능한 반면, 안양은 도심부지 특성상 감정평가액으로 가격이 산정돼 기업의 초기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부지 일부 철거와 주차장·유니버설디자인 조성공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검역본부 부지 전체를 행정·복지·문화 기능이 집약된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하며, 만안구보건소·안양6동 행정복지센터·안양아트센터 등을 이전 대상으로 예로 들었다.
"이제는 기약 없는 기업유치를 기다리며 부지를 비워두는 방식은 한계에 다다랐습니다"라고 말했다. 집행부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만안구 청사 매각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도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