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안양사랑페이 840억 발행, 카드형은 24분 만에 매진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이 4월 13일 제310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안양사랑페이 운영실태를 지적했다. 지난 4월 1일 카드형은 오전 0시 개시 후 24분 만에, 종이형은 오전 9시 개시 후 42분 만에 전량 소진됐다고 밝혔다. 음 의원은 발행계획 사전공표와 후적립금 환급제도 검토 등을 제안했다.

음경택 의원은 2017년 7대 후반기 총무경제위원장 재임 시 「안양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공동발의자라고 밝히며 발언을 시작했다. 안양시는 올해 70억원을 편성해 840억원의 안양사랑페이를 발행할 계획이다. 음 의원은 월간 발행액이 급속히 소진되면서 시민들이 구매를 위해 새벽 시간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은행 앞에 줄을 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양사랑페이는 선착순·복불복 정책이 아니라 예측 가능한 민생정책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선 방안으로 월별·분기별 발행계획과 최소 보장 물량의 사전 공표, 선할인과 후적립금 환급(캐시백) 방식 병행 검토를 제시했다. 또한 현재 카드형 30만원, 종이형 20만원인 월별 구매한도 조정과, 6%에서 8%로 조정된 상시할인율에 맞춰 10%인 명절특별할인율도 8%로 재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카드형·종이형 발행규모 조정과 중복구매 제한을 통해 구매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를 요청했다. 음 의원은 집행기관에 이번 발언에 대한 향후계획과 입장을 서면으로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