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안양 재활 필요 아동 708명, 병원은 단 1곳
안양시의회 김보영 의원이 4월 13일 제310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소아재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뇌성마비, 발달장애 등 소아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708명에 달하지만 지역 내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은 1개소뿐이라고 밝혔다. 이계삼 시장권한대행과 관련 부서에 공공재활 인프라 확충 등 종합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보영 의원은 안양시 등록장애인이 2월 기준 2만 1970명이며, 이 중 뇌성마비·발달장애·지체장애 등 집중적인 소아재활치료 대상자가 708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안양시는 기준중위소득 180퍼센트 이하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지만, 소아장애를 대상으로 하는 재활서비스는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으로 안양시에는 민간의료기관 1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 타 지역 대기환자까지 몰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소아재활이 성인 치료보다 많은 시간과 돌봄이 필요하지만 낮은 수가로 인해 병원 운영 시 적자가 나는 구조여서 민간이 투자를 기피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 차원의 전문재활 인프라 확충과 부모돌봄 완화 정책, 정보제공, 이동 지원, 돌봄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관련 부서의 답변과 이계삼 시장권한대행의 결단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