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5분자유발언
중구 신당역 주차타워 15층→6층 변경에 구비 15억3900만원 추가
이정미 의원이 2월 10일 제297회 중구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26면 규모 평면식 주차장을 123면 기계식 주차타워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당초 15층 62m로 계획됐던 설계가 6층으로 변경되면서 구비 15억3900만 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절차, 교통안전, 주민 의견 수렴,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구청장에게 답변을 요청했다.

이정미 의원은 서울시 통계를 인용해 중구의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이 80%에 미치지 못해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사업은 중기 공유재산 관리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가 추경과 함께 뒤늦게 계획이 제출됐다고 지적했다. 2025년도 의회 제출 당시 총사업비는 107억6000만 원, 15층 62m 규모로 계획됐으나 이후 6층으로 설계가 변경되면서 구비 15억3900만 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차는 늘었는데 댈 곳은 부족한 구"라며 신당역 일대가 일방통행 도로 구조로 되어 있어 123면 규모 주차타워 입·출차 시 병목현상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구청은 주차장 내부 대기 면 확보로 교통체증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이 의원은 피크 시간대 수요와 시장방문·택배 차량까지 고려한 시뮬레이션 및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설계에 반영했는지 설명을 요청했다. 집행부는 두 차례 이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으며, 이 의원은 주민 의견이 설계와 사업계획에 실제로 어떻게 반영됐는지 공개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청구공영주차장에도 15층 주차타워 건립이 계획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구 전체 주차정책 방향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