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강원특별자치도 석사동 4,000억 군 관사… 이무철 의원 "R&D 거점 전환" 촉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춘천)은 4월 3일 제344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국방부가 약 4,000억 원을 투입해 춘천시 석사동 대추나무골 일대에 군 간부 숙소를 신축하는 계획에 대해 입지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무철 의원은 국방부가 이미 국유재산 용도폐지 협의를 진행하며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무철 의원은 해당 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국방 연구개발 거점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무철 의원은 석사동 부지가 대학과 연구시설이 집적된 교육ㆍ연구 거점이며 AIㆍ바이오 산업이 태동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무철 의원은 강원대학교도 이 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국방 R&D,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무철 의원은 춘천에 40년이 넘은 소양아파트를 비롯해 신동ㆍ율문아파트 등 노후 군인아파트가 있으며, 이들 단지는 대부분 저층 구조로 토지 효율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무철 의원은 세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첫째, 노후 군인아파트의 고밀도ㆍ고층 재건축을 추진해 공급 물량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둘째, 석사동 부지를 군ㆍ산ㆍ학ㆍ연 협력형 R&D 클러스터로 전환해 국방의료전문대학이나 한국국방연구원 등 국방 공공기관을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셋째, 도 집행부와 춘천시, 지역대학이 참여하는 전략 협의체를 구성해 강원도가 협상 당사자로 나설 것을 제안했다. 이무철 의원은 도시계획 권한과 지역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국방 R&D와 공공기관 유치를 포함한 대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