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충남 다자녀 유치원 조례, 2년째 거부 70곳·철회 20곳
신한철 충남도의원이 9일 충청남도의회 제365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다자녀 가구 유치원 우선선발 조례의 이행 실태를 지적했다. 2023년 개정된 조례에 따라 2자녀 이상 가구에 우선순위를 부여해야 하지만 2025학년도 차등 반영률은 72.1%, 2026학년도는 80%에 그쳤다고 밝혔다. 조례를 2년째 이행하지 않은 유치원이 70곳, 반영 후 철회한 곳이 20곳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2023년 다자녀 가구가 유치원 입학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도록 충청남도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두 자녀 이상 가구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되 자녀 수에 따라 차등을 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례 시행 첫해인 2024학년도 유아 모집·선발에는 해당 조례가 반영되지 않았으며, 신 의원은 2024년 6월 교육행정 질문에서 이를 지적했고 교육감은 공식 사과하며 2025학년도부터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차등 반영률은 72.1%, 2026학년도는 80%였다. 신 의원은 조례 이행을 2년째 거부하는 유치원이 70곳, 반영했다가 철회한 곳이 20곳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연 사유를 묻는 질의에 전임 담당자는 "자리를 옮겼으니 이제 내 책임이 아니다"라고 답했고, 현직 담당자는 업무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지난 교육행정 질문에서도 교육청의 예산 집행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충남교육청에 실질적이고 투명한 예산 집행과 책임 있는 업무 처리를 촉구했다.
발언 의원
신한철 의원
충청남도의회 · 천안시제2선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