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전북 장애인 대표선수 39명 타지역행, 실업팀은 1개뿐
박정규 전북특별자치도의원(문화안전소방위원회)은 4월 14일 제426회 도의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최근 3년간 전북 장애인체육 대표선수 39명이 타 시도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이적 사유는 고액 지원금 19명, 훈련 환경 7명, 실업팀 입단 6명이었다. 박 의원은 전북자치도가 운영 중인 장애인 실업팀이 장수군장애인체육회 1개뿐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타 시도는 지자체, 장애인체육회, 공공기관, 민간 차원에서 최소 3개에서 26개까지 장애인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다. 박 의원은 대표선수 유출의 배경으로 이러한 실업팀 부족을 꼽았다. 그는 "냉정하게 말해 전북자치도는 장애인체육의 불모지나 다름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시군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와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협의를 통해 전북지역에 적합한 실업팀 창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고 박 의원은 말했다. 박 의원은 홍보나 권고 수준을 넘어 전북자치도 차원에서 실업팀 창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가 움직여야 시군과 공공기관,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