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의회 5분자유발언
무안군, 시승격 인구기준 15만에 9만5,659명
이호성 의원이 8월 2일 제310회 무안군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시승격 추진과 함께 일로읍·삼향읍의 농촌지역과 신도시를 분리하는 행정구역 개편을 동시에 준비하는 투트랙 전략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2026년 6월 말 기준 무안군 전체 인구는 9만 5,659명으로, 도농복합시 요건인 군 전체 인구 15만 이상과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호성 의원은 지방자치법상 도농복합시가 되려면 인구 5만 이상 도시형 지역을 갖추거나, 인구 2만 이상 도시형 지역 두 곳의 합계가 5만 이상이면서 군 전체 인구가 15만 이상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남악 신도시 인구는 3만 2,395명, 오룡 신도시 인구는 1만 9,857명으로 오룡은 읍 설치 기준인 2만 명에 아직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별법이나 법률 개정도 국회와 중앙정부의 동의가 필요해 일정과 성과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첫 번째로 기존 시승격 전략을 정교화해 일자리·산업·주거·교육·의료·교통 여건을 확충하고 도시형 지역의 인구·생활권 입증 자료를 축적할 것을, 두 번째로 일로읍은 오룡 신도시를, 삼향읍은 남악 신도시를 독립된 행정 단위로 개편하는 분읍 전략을 제안했다. 분읍의 효과로 농촌·도시 행정의 전문성 제고, 전남광주특별시 내 무안군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 기반 마련, 재정 수요 구체화를 통한 예산 확보 논리 강화를 들었다. 다만 읍면 수 증가가 자동으로 시의원 정수 증가나 교부세 증액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행정구역 개편이 시승격 전략과 충돌하지 않도록 인구 생활권, 법적 요건, 재정, 청사 조직과 인력, 주민 의견을 종합한 전문 용역과 공론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