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회 5분자유발언
용인 공세-지곡 도로 670억 사업, 올해 예산은 10억
박희정 의원(보라동·동백3동·상하동)은 3월 24일 열린 제301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기흥구 공세동과 지곡동을 잇는 중1-108호 도로개설사업의 추진 현황을 지적했다. 이 사업은 2019년 실시설계 이후 현재까지 착공하지 못했으며 준공 시점은 2024년 12월에서 2029년 10월로 여러 차례 늦춰졌다. 박 의원은 사업 지연의 원인으로 예산 확보 문제를 지적하며 시장과 관계 부서에 구체적인 추진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약 1.4km 구간에 터널과 교량이 포함된 도로로, 이케아·롯데아울렛·코스트코·기흥리빙 파워센터 등 이용에 따른 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돼 왔다. 준공 시점은 2022년 자료에서 2024년 12월로 제시됐다가 2023년 자료에서 2025년 12월로, 2024년 7월 자료에서는 보상률 85% 상태로 2028년 6월로, 2026년 현재 자료에서는 보상률 95% 상태로 2029년 10월로 각각 변경됐다. 박 의원은 2022년과 2023년 대부분의 보상이 완료됐고 2024년 하반기 이후 현재까지는 한 건을 제외하고 보상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670억 원이며, 연도별 예산은 2022년 50억 원, 2023년 50억 원, 2024년 본예산 미편성, 2025년 추경 5억 원, 2026년 본예산 10억 원이 편성됐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이 시장의 공약사업이며 시장이 소통 간담회에서 조속한 착공을 약속해 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받은 공식 자료에는 착공 조건으로 '예산 확보 시'가 명시돼 있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주민 의견으로 "용인시가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입니다"라는 목소리를 전했다. 박 의원은 필요한 예산의 조속한 확보와 착공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 마련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