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인천 강화군만 전철 배제… 김포~검단 5호선은 예타 통과
인천광역시의회 윤재상 의원(강화군)은 3월 16일 제307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인천도시철도망 계획에서 강화군이 제외된 것에 대해 시정부에 포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인천 10개 군·구 중 전철이 없는 곳은 섬 지역인 옹진군을 제외하면 강화군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최근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강화군민들이 다시 배제되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윤재상 의원은 강화군이 연간 1700만 명이 찾는 수도권 관광지이지만 교통 인프라가 낙후돼 주말 연휴와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로 관광객과 군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경제성(B/C) 값이 낮다는 이유로 강화군이 도시철도망 계획에서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타당성 조사 결과가 미흡하다면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강화는 북한과 맞닿은 접경 지역으로 대남 방송, 북핵 폐기물 방류 등 안보 위협 속에서도 7만 군민이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물관 유치, 경제청 추가 지정,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등이 추진되고 있어 인천 2호선 강화 연장을 추진할 시기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대통령 선거 등 각종 선거마다 강화 전철 유치가 공약으로 제시됐으나 선거 후에는 이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의 수립·결정 과정에서 강화군을 대표하는 자신에게 단 한 차례의 설명이나 보고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철도 서비스 소외 지역 해소와 수도권 내 형평성 확립이라는 계획 취지에 맞게 강화군을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발언 의원
윤재상 의원
인천광역시의회 · 강화군선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