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익산 35억 들인 개방주차장, 오전 9시면 만차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신동·남중동·오산면)이 26일 제275회 익산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원광대학교 대학로 상권 문제를 제기했다. 강 의원은 스쿨버스정류장이 상권과 1km 떨어진 동문에만 집중돼 있어 학생들이 대학로를 거치지 않고 곧장 익산을 떠난다고 말했다. 이어 남문 경유 간이승강장 조성과 시민개방형 주차장 관리대책, 청년몰·청년시청과 대학로 연계 전략을 요청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원광대 학생 다수가 외지에서 통학하며, 수천 명이 이용하는 스쿨버스정류장은 상권과 1km 떨어진 동문에만 있다. 강 의원은 기존 노선을 유지하면서 남문을 경유하는 간이승강장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해왔으며, 지난해 말 원광대·익산시·익산경찰서 간담회에서 대학 측은 시범 운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고 경찰서와 관련 부서는 법적 문제없이 시행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15년간 지연됐던 시외버스정류장도 2019년 남문에 설치된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35억 원이 투입된 시민개방형 주차장이 대학 임직원의 상시 주차로 오전 9시면 만차가 돼 대학로 이용 시민과 상권 이용객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년몰과 전국 최초의 청년시청은 대학로에서 각각 4km, 6km 이상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원광대에 매년 수백억 원의 시비와 행정력이 투입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 의원은 "검토가 아니라 결단입니다"라고 말하며 남문 간이스쿨버스승강장 부지 확보 및 시범 운행 즉각 실행, 시민개방형 주차장 관리 대책 마련, 청년몰·청년시청과 대학로 상권 연계 전략 수립을 요청했다.
발언 의원
강경숙 의원
전북 익산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