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익산 송학동 침수사업 257억→600억, 준공 2029년
최재현 의원은 3월 26일 익산시의회 제277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모현동 저류조와 송학동 신영마을의 침수 대응을 지적했다. 모현공원 저류조는 2025년 9월 폭우 당시 한계 수위까지 차올랐다. 송학동 침수 개선 사업은 사업비가 257억원에서 600억원 이상으로 늘고 준공 시점은 2029년으로 늦춰질 예정이다.
최 의원은 모현공원 저류조가 LH에 의해 2005년부터 1만 2,725톤 규모로 추진돼 2009년 완공됐으며 50년 빈도 강우에도 견딜 수 있다고 여러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2025년 9월 폭우 당시 저류조가 한계 수위까지 차올랐고 인근 주민들이 밤새 수위를 지켜봐야 했다고 밝혔다. 저류조 규모는 축구장의 약 1.5배라고 설명했다.
익산시가 노후 펌프 교체와 내부 청소를 실시하고 있지만, 강우량이 설계 당시보다 늘어난 상황에서 시설 유지·관리를 넘어선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송학동 신영마을이 수년째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겪고 있으며 인근 대규모 공동주택 조성으로 주변 지대가 높아지면서 신영마을의 침수 위험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추진 중인 송학동 침수 개선 사업은 관로 및 측량 조사가 당초보다 4배 이상 확대되고 송학근린공원 내 3만 톤 규모 유수지와 빗물펌프장을 신설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사업비는 257억원에서 600억원 이상으로 증액될 예정이고 준공 시점은 2029년으로 늦춰졌다. 최 의원은 사업비의 국비·도비 매칭이 가능해 시 부담이 전체의 약 20%인데도 시가 시비 선제 투입보다 국비·도비 집행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완공 전까지 저지대 침수 감지 센서 설치와 대형 양수기 상시 배치 등 임시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재난 대응에 있어 과잉 대응은 있어도 부족한 대응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발언 의원
최재현 의원
전북 익산시의회 · 익산시가선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