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제 국가예산 6,308억원, 부서 협업 없으면 예산낭비 우려
김제시의회 이정자 의원이 3월 24일 제296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2026년 시 추진 주요 사업의 부서 간 협업 필요성을 제언했다. 이 의원은 구도심 간판개선, 도시관리계획·스마트도시 조성, 성산·신풍지구 도시재생, 대율·백산저수지 개발 사업이 개별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예산 6,308억원이 반영된 상황에서 부서 간 협의가 없을 경우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구도심 간판개선 사업, 도시관리계획 및 스마트 도시 조성, 성산·신풍지구 도시재생 사업, 대율·백산저수지 개발 사업이 부서 간 협업 없이 개별 추진되고 있다며 통합 추진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시 인구가 전년 대비 1,041명 증가해 전북 순유입 1위를 기록했으며, 생활인구는 월평균 30만명, 등록인구 대비 2.6배인 21만 6,000여 명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시민은 시행 두 달 만에 1만여 명이 가입했고, 재방문율은 56.8%, 1인당 소비액은 14만 9,000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올해 국가예산 6,308억원이 반영된 점을 언급하며, 부서 간 협의 없이 사업이 개별 추진될 경우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점으로 간판 정비·도시재생 거점 시설·스마트도시 시스템 간 공간 연결성 부족, 체류 인구가 구도심 상권 소비로 이어지는 경로의 협소함, 시설 운영 주체와 수익 구조 불명확에 따른 주민 자생력 부족을 꼽았다. 이 의원은 "예산만 투입된 예쁜 유령 도시가 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대안으로 2035 도시관리계획과 스마트도시 수립을 경제 활성화 정책과 연계하고, 간판개선·구도심 활성화 사업을 재생 거점 시설과 연계하며, 백산저수지·대율 유원지에 디지털 시민증과 연동된 인센티브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언이 제9대 의원으로서 마지막 5분자유발언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