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포천시 재정안정화기금 4,000억→700억, 공무원은 100여명 이상 증원
김현규 의원이 제194회 포천시의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포천시의 조직개편과 재정 운영에 유감을 표했다. 2024년 7월 산림과와 생태공원과를 산림공원과로 통합했던 포천시가 2026년 7월 현재 산림과 분리와 정원도시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재정안정화기금이 약 4,000억 원에서 700억 원 규모로 줄어든 상황에서 지난 4년간 100여명 이상의 공무원이 증원됐다고 지적했다.

김현규 의원은 2024년 7월 조직개편 당시 포천시가 생태공원과의 업무량이 적어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한다는 명분으로 산림과와 생태공원과를 산림공원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당시 의회는 인구정책과 정주여건에서 공원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 무조건적 통합보다 적재적소 업무 배치를 지적했으나 반영되지 않았고, 2026년 7월 현재 산림과를 다시 분리하고 정원도시과를 신설하는 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인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7월 3일 포천시가 도시계획과를 도시개발과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아 사전 보고한 조직개편안이, 2주 뒤 상정된 조례개정안에서는 교통행정과를 교통정책과와 차량관리과로 분리하는 내용으로 바뀌어 있었다고 밝혔다. 재정과 관련해서는 재정안정화기금이 과거 약 4,000억 원에서 700억 원 규모로 줄었고, 앞으로도 수백억 원 규모의 계속사업과 신규 사업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포천시 총 예산은 2025년 1조 4,456만 원으로 편성돼 전년 대비 23% 증액됐으며, 지난 4년간 100여명 이상의 공무원이 증원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포천시가 민선 8기 이후 매년 조직개편을 해왔으며, 부서 정현원 구성이나 단순 직무 분석이 아닌 개인 직무조사를 포함한 조직진단을 통해 개편안을 구성하고 시민과 의회에 설명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