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북항 야구장 건립 시 2,000억 기부 의사 밝힌 기업인
부산 동구의회 김재헌 의원이 3월 31일 제336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북항재개발 랜드마크 부지 개발 지연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랜드마크 부지에 야구장과 K-문화 복합 공연장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대안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의 한 기업인이 북항에 야구장을 건립할 경우 2,000억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김재헌 의원은 북항 1단계 재개발과 관련해 토지 조성 등 기반조성사업은 상당 부분 마무리된 단계에 이르렀지만, 핵심 시설과 랜드마크 개발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랜드마크 부지는 아직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이며, 북항재개발구역 내 상업지구로 매각된 일부 부지들 역시 계획된 시설들이 제때 들어서지 못한 채 장기간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동구가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들어오는 관문이며, 북항을 중심으로 크루즈 관광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부산의 한 기업인이 북항에 야구장을 건립할 경우 2,000억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이를 정체된 북항 재개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제안으로 평가했다. 김 의원은 야구장과 K-팝 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결합된 복합 공간이 조성되면 북항이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고, 동구 원도심 상권에도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동구민들에게는 북항 활성화를 위한 의견과 참여를, 동구의회와 동구청에는 정책적 노력과 행정적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