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인천 송도 23만명, 경찰서·보건소는 원도심에
인천광역시의회 조민경 의원(송도 1동·3동)이 7월 12일 제312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송도구 신설을 제안했다. 올해 6월 기준 송도동 인구는 23만 명을 넘어 연수구 전체 인구 41만 명의 절반을 넘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경찰서·보건소 등 공공 인프라가 송도 생활권 밖에 있어 주민들이 원도심까지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민경 의원은 송도동 인구가 2030년 26만 명, 장기적으로 3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의 구청이 성격이 다른 원도심과 송도를 함께 관리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수구청이 행정을 나누어 담당하면서 인프라 결정 지연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송도 지역 3개 주민단체가 39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95.7%가 송도 분구 또는 특별자치구 설치에 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인천시가 서구를 서해구와 검단구로 분리했고 중구에서 영종구를 신설했으며, 영종구는 인구 13만 명 규모로 지리적 단절을 인정받았다고 언급했다. 조 의원은 현재 국회에 인천광역시 송도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되어 있고 박찬대 시장이 송도구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필요한 것은 송도구 신설에 대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실행"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인천시에 송도구 신설 및 특별자치구 설치를 위한 전담 추진단 구성, 인구 50만 명 기준 외 별도 검토 기준 마련을 위한 중앙정부 건의, 법률안 통과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