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광주·전남 800조 메모리팹, 전북은 반도체 공모조차 안 했다
유송열 의원(경제산업건설위원회)은 15일 제430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전북이 배제됐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에는 800조 원 규모 메모리팹 구축계획이 발표됐으나 전북은 2023년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에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도지사에게 송전탑 갈등 대응 민관합동 TF 구성과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한 정부 요구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전북이 용인 반도체산단 문제에 대응하지 못했고 2023년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에도 신청하지 않았다며 "산업정책은 결국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그는 분산에너지 체계 구축의 당위성을 가장 먼저 제기하며 사회적 공론화를 이끈 곳이 송전탑건설백지화 전북대책위와 도의회였다고 밝혔다. 전북은 신강진-신해남-신장성을 거쳐 신정읍-신계룡으로 이어지는 5개 루트, 21개 노선 규모의 초고압 송전선로 계획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이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전탑건설백지화 전북대책위 활동 지역인 무주군에는 신장수-무주영동, 신임실-신계룡 등 2개 노선의 345kV 초고압 송전선로가 통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지사가 지방선거 과정에서 대책위가 제안한 4대 분야 정책과제에 전폭적인 찬성과 이행을 약속했다며 이를 실천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도지사 직속 주민 대변 송전탑 갈등 대응 민관합동 TF를 즉시 출범시킬 것, 타 시도와 연대해 시도지사협의회 구성을 주도하고 용인 국가산단 계획 재검토와 전력 수요 분산을 위한 전국 단위 사회적 공론화기구 설치를 정부에 요구할 것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것이 도지사가 약속한 200조 원 규모 반도체 기업 새만금 유치와 RE100 전북특별자치도를 현실로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