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의회 5분자유발언
인구 360만 초광역시 출범 앞두고, 대전-옥천 철도연장은 타당성 재조사
옥천군의회는 1월26일 제330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충청권 상생발전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건의안은 추복성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옥천군의회 전체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건의안은 정부와 대전·충남에 인접 시군 영향 분석, 의견 수렴 절차 보장,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 사업 우선 추진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는 2024년 11월 행정통합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1월16일 공식 발표했으며, 이를 근간으로 한 특별법 제정 논의가 국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양 시·도는 2026년 7월 인구 약 360만명, 지역내총생산 190조원 규모의 초광역 지방정부 출범을 목표로 실무 절차를 추진 중이다.
추복성 의원은 옥천 군민의 염원인 충청권 광역철도 대전-옥천 노선 연장 사업이 현재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며, 그 결과가 행정통합시 출범 시기와 맞물려 사업 우선순위가 조정되거나 추진 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정부에 ①인접 시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 ②행정통합 추진 과정에 인접 지자체와 지방의회 의견이 반영되도록 공식 협의 기구와 참여 절차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③정부와 대전·충남에는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 사업을 행정통합 일정이나 정책 변화와 무관하게 우선 추진할 것 ④통합 이후 출범할 초광역 지방자치단체에는 통합 성과가 충청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건의안에는 "5만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 정부, 관계 지자체에 엄중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건의안은 질의 및 토론 없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