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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회 5분자유발언

신설 송전선로 최단 구간, 송윤섭 의원 "철회 요구"

옥천군의회 송윤섭 의원은 2026년 2월 27일 제331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정부의 초고압 송전선로 증설 및 신설계획에 대해 옥천군이 명확한 입장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옥천군을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사업 대상 지역으로 지정하고 기존 송전선로 용량 증대와 무주영동개폐소~신서원개폐소 신규 노선 건설에 협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옥천군이 정부에 초고압 송전선로 증설·신설계획 철회를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윤섭 의원 · 제331회 제4차 본회의회의 2026-02-27 · 발행 2026-08-18
자료사진: hyolee2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송윤섭 의원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장기 송·변전 설비 계획 수립이 완료됐다며 옥천군에 기존 송전선로 용량 증대와 무주영동개폐소에서 신서원개폐소로 이어지는 신규 노선 건설 협조를 요구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옥천은 신설 선로 노선 중 가장 짧은 경로 구간에 해당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주민 대표가 포함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최적 경과지를 선정하고 사업 추진 과정을 공유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송 의원은 사업 수용을 전제로 한 사업 설명회나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이 주민 동의라는 형식을 빌려 정부 계획을 기정사실화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22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정부의 벼 재배면적 강제 감축 정책에 대해 옥천군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으나 옥천군은 정부 정책 이행 시 페널티가 있어 따를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이후 전국 농촌 지역이 계획대로 이행하지 못했고 기후 변화로 병해충이 확산돼 벼 생산량이 축소되면서 쌀값이 오른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자급자족RE100산업단지를 주장하면서 수도권 집중을 전제로 한 송전망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모순이라며, 필요한 것은 대한민국을 촘촘히 연결하는 분산형 전력망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어 5만 군민과 지역 공동체 활력을 되찾으려는 시기임을 강조하며 군수와 공직자들에게 결단을 촉구했다.

발언 의원

송윤섭 의원

송윤섭 의원

충북 옥천군의회 · (안남면,

진보당

팩트체크

발언 속 주장을 공식 자료(정부·통계청)와 대조한 결과입니다.

  • 확인 불가“정부 제10차 전력수급계획 따른 장기 송·변전설비계획 수립 완료”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을 확정했고, 이에 근거한 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신규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포함)이 수립돼 공개된 사실이 정부·위원회 공식 자료로 확인된다.
  • 확인됨“옥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
    옥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2026~2027년)으로 선정되어 2026년 2월부터 군민 대상 기본소득 지급을 시작했다고 옥천군청이 공식 안내하고 있다.
    출처 1
  • 논거 재검토“벼 재배면적 감축 미이행→병해충 확산→쌀값 상승”
    통계청 노지식량작물재배면적 통계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은 2020년 72만6432ha에서 2025년 67만7514ha로 매년 지속 감소해(4년 연속 축소) 감축 정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전제와 배치되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쌀 수급 및 가격 동향(2025.12)」은 2025년산 쌀값 상승 원인을 등숙기(9~10월) 고온다습·일조 부족에 따른 깨씨무늬병·수발아 피해 확산으로 설명해, '감축 정책 미이행'이 아닌 기상 요인이 직접 원인으로 제시된다.
    출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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