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의회 5분자유발언
의성군 화재 105건 중 전기화재 25건… 주택화재 29.5%
김민주 의원은 17일 제288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전기재해 예방 사회안전망 확대를 촉구했다. 의성군 전체 화재 105건 가운데 전기적 요인 화재가 25건, 장소별로는 주택화재가 31건(29.5%)이라고 밝혔다. 농가 인구가 1만 6,306명으로 군민의 34%에 달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김 의원은 경상북도 통계연보를 인용해 의성군 전체 화재 105건 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25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장소별로는 주택화재가 31건으로 29.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농촌주택은 건축 연도가 오래된 경우가 많아 노후 전기배선과 생활가전 노후화, 합선과 단락 등 전기적 위험요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의성군은 농가주택, 비닐하우스, 축사, 저온저장고, 농업용 전기난방기 등 전기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경상북도를 비롯한 전국 19개 지방자치단체가 농업인 생산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례로 천안시가 전기안전진단과 안전장비 설치 지원사업을 위해 8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기안전교육과 화재예방 홍보 강화, 농가주택·농업용 시설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 및 지원체계 마련, 안전·복지·농업·축산·건축 등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발언 말미 그는 "작은 위험을 미리 막아 큰 화로 번지지 않게 한다는 방미두점(防微杜漸)의 자세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전기재해 예방대책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