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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회 5분자유발언

장병 1만여 명 부대, 지금은 예비군 500여 명

이재갑 안동시의원은 26일 제265회 안동시의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송현동 제3260부대 부지의 활용을 촉구했다. 이 부지는 2008년 사단 해체 이후 방치돼 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군사관학교와 국방과학연구소 등 첨단 국방 거점 유치를 요구하는 건의안을 낭독했다.

이재갑 의원 · 제265회 제1차 본회의회의 2026-03-26 · 발행 2026-08-18
자료사진: hyolee2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이재갑 의원은 송현동 제3260부대 부지가 2008년 사단 해체 이후 장기간 방치돼 왔다며, 연설에서는 부지 규모를 41만 평, 낭독한 건의안에서는 136만㎡로 밝혔다. 과거 이 부지에는 장병 1만여 명이 상주했으나, 현재는 예비군 훈련장으로 축소돼 500여 명만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2009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잉여지 처분 시 지자체와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답변했으나, 15년이 지난 현재까지 실행 계획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1911년 이상룡 선생 등 안동 인사들이 임청각과 가산을 처분한 자금으로 신흥무관학교 설립을 지원했다는 역사를 언급하며, 이를 근거로 국군사관학교와 국방과학연구소 유치를 요구했다. 그는 제21대 대선에서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이 지역 공약으로 제시된 바 있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국방부의 국회 확약 이행, 국방 인프라 구축 비전의 국가 정책 반영, 안동형 민군상생 모델 수용, 국방부-안동시 실무협의체 구성 등 네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건의안은 2026년 3월 25일 안동시의회 의원 일동 명의로 작성됐으며, 이 의원은 원안대로 의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발언 의원

이재갑 의원

이재갑 의원

경북 안동시의회 · 라선거구

무소속

팩트체크

발언 속 주장을 공식 자료(정부·통계청)와 대조한 결과입니다.

  • 확인 불가“1911년 임청각 처분한 돈으로 신흥무관학교 설립 종잣돈 마련”
    이상룡은 1911년 1월 만주로 망명했고 신흥강습소(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6월에 설립되었다. 임청각 매각은 이후 재정난이 심해진 1913년 봄 아들 이준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독립기념관 '월간 독립기념관' 2021년 1월호; 국제신문 2017.11.12 보도), '설립 종잣돈'이 아니라 설립 후 운영자금난 해소를 위한 처분이어서 발언의 시간 순서·인과관계가 실제와 다르다.
  • 확인 불가“2008년 사단 해체 이후 부지 방치, 136만㎡(41만 평)”
    안동 송현동 옛 70사단(현 50사단 예하 여단 주둔지)이 2005년 국방개혁 2020 계획에 따라 2008년 12월 1일 해체·통합되었다는 서술은 여러 자료에서 일관되게 나오나, 정부·언론 공식자료로 136만㎡(41만 평)이라는 정확한 면적 수치를 대조할 자료를 찾지 못했다.
  • 확인 불가“과거 1만여 명 장병 상주, 현재 500여 명 예비군 훈련장으로 축소”
    송현동 부지가 과거 대규모 사단급 부대에서 현재 예비군 훈련장(50사단 예하 여단 관리)으로 축소 운용되고 있다는 것은 여러 지역 보도에서 확인되나, '1만여 명'·'500여 명'이라는 구체적 인원 수치를 뒷받침할 국방부·안동시 공식자료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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