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삼성 19조 투자한 구미, 로봇특화단지 지정은 아직
경상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 기획경제위원회)이 7월 16일 제364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구미의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지난 3일 구미에 총 19조 원 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2월 구미와 포항을 공동으로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해 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이번 투자계획에 구미 내 피지컬 AI·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라인 신설, 제조 AX 기반 지능형 공장, 신규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구미에 로봇산업 특화단지를 조속히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구미가 1969년 국가산단 조성 이후 50년간 축적된 정밀 제조 노하우를 갖췄고, 선도·협력기업 88개 사가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미가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에 구미 특화단지 조속 지정을, 경상북도에는 유치를 위한 도정 역량 총집결을 요구했다. 아울러 정부와 경상북도가 구미가 추진 중인 200만 평 규모 국가 첨단산업단지 신규 추진을 지원하고, 행정 지원체계 구축과 로봇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우리의 미래 먹거리를 또다시 허무하게 놓치는 실기를 범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며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 사례를 언급했다. 특화단지 지정 여부와 관련한 정부의 최종 결정 시점은 확인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