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구미, 120년째 신규 철도 공백… 신공항 연결철도 반영 촉구
경상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 교육위원회)이 4월 1일 제361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동구미역 신설, 대구경북 광역철도 조기 착공, 김천~구미 경유 신공항 연결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구미가 1905년 경부선 개통 이후 120년 넘게 신규 철도사업이 추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는 정부와 협력해 조기 착공과 계획 반영에 역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 의원은 구미에 5개 국가산업단지가 있고 3762개 기업, 약 9만 3000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며 전국 수출의 4.5%, 경북 수출의 63%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구미와 대구경북신공항의 거리는 약 10㎞이며, 향후 통합신공항 물류의 약 80%가 구미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서대구에서 신공항을 거쳐 의성까지 연결되는 이 노선에 동구미역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천~구미 경유 신공항 연결철도는 총연장 52.9㎞, 사업비 약 5922억 원 규모로, 구미에서 동구미를 잇는 13㎞ 구간만 신설하면 되는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구미를 경유할 경우 김천~신공항 직결 노선 대비 사업비 43%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비용 대비 편익은 0.922로 나타나 기존 중부내륙철도 0.58, 달빛철도 0.483보다 높다고 말했다.
장래 수요 분석 결과 2035년 기준 하루 약 2만 명의 철도 이용 수요가 발생하며 이 중 52%가 구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경상북도는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동구미역 신설과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을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