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태안, 석탄화력 10기 폐지 앞두고 통합본부 유치 촉구
최경환 의원이 7월20일 충남도의회 제370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공기업 통합 본부의 태안 유치를 촉구했다.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61기 중 31기가 충남에 집중돼 있고 태안발전본부는 약 6450㎿ 규모라고 밝혔다.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40년까지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0기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정부가 공공기관 효율화와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전 산하 발전공기업 통합을 추진 중이며 지난 4월 국회에 한국발전공사법안이 발의됐다고 말했다. 통합 본부를 어디에 둘 것인가가 국가 균형발전과 에너지 전환 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과제라고 밝혔다. 노무현 정부의 행정중심복합도시·혁신도시 조성, 이재명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국가 균형발전 사례로 들었다.
국내 석탄화력발전소는 총 61기이며 이 중 31기가 충남에 집중돼 있고, 태안발전본부는 약 6450㎿ 규모의 발전설비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석탄화력발전단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40년까지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0기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며, 한국서부발전 본사 이전까지 현실화되면 태안은 발전소 폐지와 대체 산업 부재, 공기업 본사 이전이 겹치는 상황에 직면한다고 말했다. 태안군 분석에 따르면 연간 260억 원의 세수·기금 감소, 약 9500명의 정주 인구 감소, 1397억 원 규모의 소비 지출 감소가 예상되며 발전산업이 지역내총생산의 약 23%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발전산업의 미래와 일자리는 다른 지역으로 옮겨진다면 과연 그것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며 국가 균형발전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발언은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중단되며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