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태안 발전소 10기 폐지·서부발전 이전 겹치면 세수 260억 감소
최경환 의원은 7월 29일 충남도의회 제null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공기업 통합본부의 태안 유치를 촉구했다. 정부는 발전공기업 통합을 추진 중이며 지난 4월 국회에 한국발전공사법안이 발의됐다. 최 의원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61기 중 31기가 충청남도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태안발전본부가 약 6450㎿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 발전단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2040년까지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0기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한국서부발전 본사 이전까지 현실화되면 태안은 발전소 폐지, 대체 산업 부재, 공기업 본사 이전이라는 상황에 직면한다고 밝혔다.
태안군 분석에 따르면 이 경우 연간 260억원의 세수·기금 감소, 약 9,500명의 정주 인구 감소, 1,397억원 규모의 소비 지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인용했다. 최 의원은 발전산업이 태안 지역내총생산의 약 23%를 차지하지만 이를 대체할 산업 기반은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는 태안으로부터 전기를 가져갔습니다.
이제는 태안에 미래를 돌려줄 차례입니다"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충청남도가 통합본부 유치를 위해 행정 역량을 결집하고 정부·국회·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