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태안 183만명 다녀간 박람회장, 지금은 문 꼭꼭 닫힘
충청남도의회 강종국 의원이 제370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의 사후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박람회 기간 183만 명이 태안읍을 방문했지만 행사 종료 후 행사장은 문을 닫은 상태다. 강 의원은 상시 활용을 위한 재구조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종국 의원은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에 각각 165만 명, 198만 명이 방문했고 이를 계기로 안면도가 '꽃의 섬'이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해안관광도로 개설의 초석이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17년 만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개최되어 충남이 꽃박람회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태안군의 지난해 연간 방문객 수는 1800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충청남도 주요 관광지 연간 방문객 수도 4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올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간 동안 183만 명이 태안읍을 방문했으며 총소비지출액 1600억 원, 생산 유발 효과 366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람회 종료 후 무료 개방 14일이 끝난 현재 행사장은 문이 닫힌 채 다음 행사를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사후 활용 계획을 사전에 고려하지 않아 행사 종료 후 공간을 방치하는 일이 되풀이된다고 밝혔다.
사례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들며, 개최 이후에도 700만 명이 방문했고 두 번째 박람회 이후에는 1500만 명이 방문한 사례가 있다고 소개했다. 발언은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중단되며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