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충남 태안박람회 183만명 다녀갔지만... 지금은 문 닫혀
강종국 의원은 2026년 7월 29일 충청남도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의 사후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이번 박람회 기간 183만 명이 태안읍을 방문했고 총소비지출액 1,600억 원, 생산유발효과 3,6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람회 종료와 무료 개방 14일이 지난 현재 행사장은 문이 닫힌 상태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2002년과 2009년 태안 안면도에서 열린 국제꽃박람회에 각각 165만 명, 198만 명이 방문했으며, 이를 계기로 안면도가 '꽃의 섬'이라는 별칭을 얻고 해안관광도로 개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올해는 17년 만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열렸으며, 태안군은 지난해 연간 방문객 수 1,800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충남도 주요 관광지 연간 방문객 수는 4,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행사장은 박람회 종료와 함께 문을 닫았고 다음 행사를 기약없이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번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몰렸던 행사가 종료되면 공간이 수년간 방치되는 방식이 되풀이되는 이유로 사전 사후 활용 계획 부재를 들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존 행사장을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재구조화할 것을 제안하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개최 이후 700만 명, 두 번째 박람회 이후 1,500만 명이 방문한 사례라고 언급했다. 또한 지역 화훼 농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