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의회 5분자유발언
포름알데히드 배추, 수입량 148t→2만t 급증
이성옥 해남군의원이 9월15일 해남군의회 제353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중국산 배추 안전성 문제에 따른 수입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촉구 건의안(의안번호 4215호)을 제안 설명했다. 중국 당국 조사에서 중국 일부 지역이 배추 신선도 유지를 위해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용액을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부에 전수 수준 안전성 검사와 위해물질 검출 시 즉시 회수·폐기, 수입관리체계 강화 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중국 당국이 관련자를 조사하고 문제된 배추의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중국산 배추의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하고 통관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위해정보가 확인된 이상 단순한 통관검사 강화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중국산 배추 수입량은 2023년 148t에서 2024년 4135t, 2025년 2만t 이상으로 늘었고, 중국산 김치 수입량도 2023년 28만6544t에서 2025년 33만6220t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과거 양파, 건고추, 마늘종 등 중국산 농산물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반복 검출된 사례를 언급하며, 수입단계뿐 아니라 유통·판매단계까지 이어지는 추적관리와 신속한 회수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의안은 정부에 ▲문제된 중국산 배추에 대한 전수 수준 안전성 검사와 선제적 검사체계 마련 ▲위해물질 검출 시 즉시 회수·폐기 및 필요시 수입 중단 ▲수입농산물의 품목·원산지·유통경로 세분화 관리와 신속한 추적·회수 체계 강화를 요구했다. 건의안의 의결 여부는 확인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