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의회 5분자유발언
강남·종로 어르신 교통비 최대 6만원, 서대문구는 지원 조례 없어
서대문구의회 윤유현 의원(남가좌1·2동, 북가좌1·2동)이 3월 23일 제313회 서대문구의회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세 가지 사안을 제시했다. 명지대 사거리부터 연가초등학교·연희중학교 인근 약 200m 언덕 도로 열선 설치, 북가좌2동 주민센터의 'AI 주민센터' 명칭 변경 및 관내 14개 동 확대,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을 구청장에게 요청했다.

윤유현 의원은 명지대 사거리에서 연가초등학교·연희중학교에 이르는 약 200m 언덕 구간에 대해 DMC센트럴아이파크, 자이아파트, DMC래미안클라시스아파트 거주자 등 차량 통행이 많고 경사로로 인해 눈이 내리면 정체가 발생한다며 열선 설치를 요구했다. 그는 집행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열선 설치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둔 상태였으며, 관계 부서와의 통화와 미팅을 통해 조만간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히고 구청장에게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두 번째로 최근 개관한 북가좌2동 주민센터를 'AI 주민센터'로 명명해 시범 운영한 뒤 관내 14개 동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하며, 행정안전부 정책 방향과의 통일성 문제를 제기하지 말고 명칭을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세 번째로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다루며, 교통카드 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3월 5일 기준 서울시 65세 이상 어르신의 도시철도 이용 발생량은 966,845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이용 발생량 합계는 182,456건이라고 밝혔다. 강남구와 종로구는 분기별 최대 6만 원, 중구는 2026년 1월부터 매월 5만 원까지 어르신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도 10개 기초자치단체가 관련 조례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대문구는 지하철 노선이 한정돼 버스 의존도가 높은 어르신이 많음에도 별도의 교통비 지원 조례나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조례 제정과 구체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그는 마무리 발언에서 "구의원만큼은 여·야가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