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의회 5분자유발언
북구 홈플러스 칠곡점, 9월 4일까지 회생 못하면 파산
북구의회 김상선 의원이 제304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대형마트·쇼핑센터 휴폐업으로 인한 지역경제 문제를 제기했다. 홈플러스 칠곡점은 지난 7월 13일부터 임시휴업 중이며 오는 9월 4일까지 법원의 회생 가능성 인정을 받지 못하면 파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종합유통단지 내 NC 아울렛 엑스코점도 지난 8월 말 임대차 계약을 포기해 입점 상가 140여 개가 영업을 포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020년 12월 말 칠성동 롯데마트 폐점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 말 홈플러스 대구점이 폐점했으며, 이 자리는 철거 작업이 멈춘 채 남아 있다고 말했다. 강북 지역 상권을 이끌어온 홈플러스 칠곡점은 경영난으로 지난 7월 13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고, 이후 대주주 MBK가 금융권으로부터 긴급 운영자금 2천억 원을 수혈해 근무 인원과 영업장 면적, 판매 상품을 대폭 축소한 채 영업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는 9월 4일까지 법원으로부터 회생 가능성을 인정받아야 정상 영업이 가능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파산을 피할 수 없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종합유통단지 내 NC 아울렛 엑스코점이 개점 15년 만인 지난 8월 말 건물 임대차 계약을 포기하면서 대규모 공실이 발생했고, 입점한 140여 개 상가도 전부 영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올해 4월을 기점으로 북구와 수성구의 주민 수가 역전되기 시작했다며, 학군이나 신규 아파트 입주 등의 요인과 함께 대형마트 휴폐점도 하나의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집행부에 다양한 국책 공모 사업 대응, 내년도 국·시비 확보를 위한 관계 기관 협의, 입점 업체에 대한 특별 보증 및 이차보전 등 금융지원 검토, 실직 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 방지 및 실업급여 적기 지원을 당부했다.
산업통상부의 '26년 상반기 및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온·오프라인 유통업체 26개사 매출 조사) 기준, 대형마트 매출은 2026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7.3%로 2024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조사 기준, 2025년 10월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은 22조 7,10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9% 증가했다.
2026-09-27 공식 통계 반영 업데이트 · 인용: 산업통상부, '26년 상반기 및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 국가데이터처(통계청), 2025년 10월 온라인쇼핑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