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이형원 의원, 외국인 체류 4.8일→2.3일 짚어… 중앙로역 명칭 변경 검토 촉구
대구광역시의회 이형원 의원(중구)은 2일 열린 제328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동성로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한 도심 관광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구정책연구원 자료를 들어 대구를 찾는 외국인의 평균 체류기간이 2019년 4.8일에서 2024년 2.3일로 짧아졌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네 가지를 제안했고, 이 가운데 하나가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의 동성로역 명칭 변경 검토다.

이 의원은 지난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2만 7,000명이고 부산은 364만 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자체별 집계 방식이 달라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부산과 대구의 공연 티켓 판매액 격차가 400억 원 이상으로 벌어졌다고도 했다.
첫째 제안은 항공과 공연 등 외부 유입 기반 강화다. 이 의원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대구공항 이용객이 약 198만 명으로, 약 297만 명을 기록한 청주공항보다 적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구공항 외국인 입국객은 2019년 같은 기간의 58.3% 수준이라고 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외래관광객조사(방한 외국인 대상 설문, 2023년 조사 기준)에서 방한 외래관광객의 전국 평균 체재 기간은 2019년 6.7일, 2023년 7.8일이다(61일 이상 체류자 제외). 같은 조사의 방문지역(중복응답) 항목에서 대구를 방문했다고 답한 비율은 2019년 3.5%, 2023년 2.3%로, 이는 전체 방한 외국인 중 대구 방문 응답 비율이며 대구 내 체류일수나 공항 입국객 수와는 기준이 다르다. 이 조사의 2024년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통합신공항 건설만 기다리지 말고 현 대구공항의 국제선 확충과 안정적인 항공편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둘째는 근대골목·서문시장·동성로 의료 인프라를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는 것, 셋째는 경관개선 사업이 완료된 옛 중앙파출소 전면 광장과 통신골목 삼거리 전면 공간을 정기 거리 공연과 야간 프로그램 등으로 채우는 것이다. 넷째는 시민과 상인 의견을 수렴한 중앙로역의 동성로역 명칭 변경 검토와 관광 안내 기능 강화다.
발언 도중 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중단됐고, 이 의원은 이후에도 발언을 이어가 집행부의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집행부의 답변과 명칭 변경 등 후속 조치는 확인되지 않음.
2026-09-26 공식 통계 반영 업데이트 · 인용: 한국문화관광연구원(관광지식정보시스템 투어고인포), 「외국인 관광객, 2023년 한국여행 어땠나요?」(2024-06-13 게시) · 한국문화관광연구원(관광지식정보시스템 투어고인포), 「외국인 관광객, 2023년 한국여행 어땠나요?」(2024-06-13 게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