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35세 이상 산모 392명… 해남군은 산전 검사비 최대 50만원 지원
김우성 남구의원이 7일 열린 제280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35세 이상 임산부의 산전 의료비 지원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2024년 남구 출생아 1,358명 가운데 35세 이상 산모의 출산이 392명이라고 밝혔다. 남구가 지원하는 통합기형아검사와 풍진검사 외에 추가 검사·진료 비용을 살펴봐야 한다는 요지다.

김 의원은 2024년 기준 남구 출생아 1,358명 중 출산 당시 어머니가 35세 이상인 경우가 392명으로 전체의 약 30%라고 설명했다. 임신 연령이 높아질수록 다운증후군 등 태아의 염색체 이상 위험이 증가한다고 언급했다. 남구는 통합기형아검사와 풍진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통합기형아검사 478건을 지원해 16건이 고위험군으로 확인됐다.
올해는 7월까지 253건을 지원해 9건이 고위험군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기본검사 이후 추가 검사나 진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일부 검사는 한 번에 50만 원대에서 100만 원이 넘는 비용이 든다고 밝혔다. 전남 해남군은 올해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산전 진료·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대 50만 원까지 소득 제한 없이 지원하며, 기본·정밀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 추가 산전검사 등 실제 발생한 비용이 대상이라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해남군과 남구의 여건이 다르다고 전제하면서도 남구에서 참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한 검사와 진료 앞에서 비용 때문에 한 번 더 망설이지 않아도 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관계부서가 지원 대상과 범위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구의 지원 규모·예산과 집행부의 답변은 확인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