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순천향대병원 포화 시 세종 40여 분, 수원 1시간 이상
정란홍 의원이 29일 아산시의회 제266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아산시 소아 의료 공백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늦은 밤 소아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대부분 천안 순천향대학교병원으로 향하지만, 병원이 환자를 수용하지 못할 경우 세종충남대학교병원(40여 분 거리)이나 수원 아주대학교병원(1시간 이상 거리)까지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역 소아 의료 협력 체계 구축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정란홍 의원은 아산에서 늦은 밤 소아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대부분 천안 순천향대학교병원으로 향하지만, 해당 병원이 의료진 부족이나 병상 포화로 환자를 수용하지 못할 경우 40여 분 거리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나 1시간 이상 걸리는 수원 아주대학교병원까지 이동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인용해 비수도권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모집인원은 289명이었으나 실제 선발된 인원은 23명으로 모집률이 8%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현재 아산시에는 소아과 의원 14곳과 달빛어린이병원 2곳이 운영되고 있으나, 의료진 부족과 운영 여건의 한계로 심야시간까지 충분한 진료체계를 갖추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의원은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아산시와 지역 의료기관, 소방당국이 참여하는 '아산시 소아 의료 협의체' 구성을 검토하고, 지역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이 순번제로 참여하는 심야 당번 진료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둘째, 비대면 진료 등을 연계한 소아 의료 상담 및 안내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셋째,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시간, 야간진료 의료기관, 비대면진료 이용방법, 야간 약국, 응급실 현황, 응급 상황 행동요령 등을 아산시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정보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발언 의원
정란홍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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